2013년 5월 9일 목요일

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-허지영

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-허지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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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시 ]



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


허 지영


혼돈의 대열속에
유입되어 진 너와 나는
이미 사람의 大地를 떠나

"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"이
되었다.

후후

우리는 이렇게 후후로
혼돈속의 혼돈으로
깃털같은 가벼움이 되어가야 한다.

96. 12. 5


본문내용
후후로
혼돈속의 혼돈으로
깃털같은 가벼움이 되어가야 한다.
96. 12. 5
제목 : 그녀 이야기
허 지영
__ 1 __
새벽 잠에서 깬 그녀는 다시 잠들지 못하고 거실로 나왔다.
또 다른 하루의 시작을 기다리며 창연히 빛을 발하는 가로등
이, 안개 속에 줄지어 그녀를 향해 있었다. 그 고요속에서
그녀는 어제 오후 미스 신의 전화를 생각했다.
"전무님을 사랑해요."
남편의 여자들이 나타 날 때면 의례 그녀는 모른 척 했다.
표면화 되므로서 사실이 인정되어 지는 것을 그녀의 자존심
은 용납치 않았기 때문이다. 그것은 신께 자신의 잘못을 고
하고 자비로운 용서를 바라는 고해성사 처럼 그렇게 언제
나 남편은 용서를 구했고 그녀는 마치 하늘 처럼 모든걸 용
서하곤 했다.
그녀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살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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